주머니속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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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속 사랑* 미워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미워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의지대로 안되는 걸 알면서도 의지대로 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 열두 번 맘 바뀌는 걸 알면서도 그 맘 모른 척 기다려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전화 한 통에 무너지고 그 목소리 한 번에 눈물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주 앉은 것만으로 행복하고 서로의 눈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다 내 것으로 허락한다면 누구보다 더 아껴 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깨어있는 꿈으로도 꿈꿔지고 잠들어 있는 꿈으로도 소망하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딜 가든 주머니 속 사랑이고픈 그렇게 가까이 두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옮긴글]     누구에게나 가슴속에는 혼자서만 간직하고픈 참 아름다운 한 사람 계시지 않는지요. 차마 누가 알까 두렵고 아까워서 내 가슴 안에만 고이고이 모셔둔 그런 그리움 가득한 사람 힘들때는 그 힘듬을 상쇄시켜주고 기쁘고 즐거울때는 그 기쁨을 배가 되게 해 주는 그런 좋은 사람이 누구나 한분쯤 계시겠지요? 깨어 있을때나 잠들어 꿈속에서라도 내 입가에 따뜻한 미소로 피어오르는 참 좋은 그런 사람...... 저 역시도 누구에겐가 그런 꼭 한사람일지도 모르구요^^ 물론 제게도 참 좋은 그런 사람 있습니다. , , , , , , , , ,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당신.... 제 맘을 드리고픈 참 좋은 님이십니다.^^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있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귓전에서 속삭임으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꿈속의 재회가 있기에 그 사람의 이름 석자가일기장 가득 추억이 되어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 김윤진의《그런 사람이 있어요》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