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 글/ 법정스님 - 내 자신이 ...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신.. [돌]-♡ 법정♡스님♡- 2008.10.05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법정스님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법정스님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 [돌]-♡ 법정♡스님♡- 2008.09.27
누군가가 그리워질 때 누군가가 그리워질 때 - 원성 스님 - 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곁에 있다는 것은... 현실의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그늘아래, 저 달빛을 마주 보며 함께 한 .. [돌]-♡ 법정♡스님♡- 2008.09.24
남에게 너그럽기가 어렵습니다./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남에게 너그럽기가 어렵습니다. 남에게 너그럽기가 어렵습니다.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 [돌]-♡ 법정♡스님♡- 2008.06.20
인간의 봄은 어디서 오는가?/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인간의 봄은 어디서 오는가? 산에서 살아 보면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 겨울철이면 나무들이 많이 꺾이고 만다. 모진 비바람에도 끄덕 않던 아름드리 나무들이 꿋꿋하게 고집스럽기만 하던 그 소나무들이 눈이 내려 덮이면 꺾이게 된다. 깊은 밤 이 골짜기 저 골짜기에서 나무들이 꺾이는 메아리가 울려.. [돌]-♡ 법정♡스님♡- 2008.06.20
하나의 씨앗이 되게 하라.. - 하나의 씨앗이 되게 하라 - 당신의 마음에 어떤 믿음이 움터나면 그것을 가슴속 깊은 곳에 은밀히 간직해 두고 하나의 씨앗이 되게 하라. 그 씨앗이 당신의 가슴속 토양에서 싹트게 하여 마침내 커다란 나무로 자라도록 기도하라. 묵묵히 기도하라. 사람은 누구나 신령스런 영혼을 지니고 있다. 우리.. [돌]-♡ 법정♡스님♡- 2007.12.10
세월과 인생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세월과 인생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 [돌]-♡ 법정♡스님♡- 2007.09.10
그냥 걷기만 하세요. - 법정스님 그냥 걷기만 하세요 - 법정스님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 [돌]-♡ 법정♡스님♡- 2006.04.10
자기답게 사는 것 - 법정 스님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 [돌]-♡ 법정♡스님♡- 2006.04.08
있는 그대로가 좋다 있는 그대로가 좋다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 [돌]-♡ 법정♡스님♡- 200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