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 중 

산과 들, 강에 봄이 왔습니다.
개나리며 진달래며 봄의 전령들이 우리들 마음을 즐겁게 해 주네요.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우리모두 봄마중 갑시다.
♣ 단풍나무(2010.04.03) ♣
♣ 아부틸론(2010.04.03) ♣
♣ 직립홍도(2010.04.03) ♣
♣ 금낭화(2010.04.04) ♣
♣ 철마 백양농원에서(2010.04.03) ♣
♣ 할미꽃(2010.04.04) ♣
♣ 제비꽃(2010.04.03) ♣
♣ 삼랑진에서(2010.04.03) ♣
♣ 머구(머위)꽃(2010.04.03) ♣
♣ 홍도화(2010.04.03) ♣
♣ ???? ♣
♣ 산수유(2010.03.27) ♣
♣ 꽃잔디(2010.04.03) ♣
♣ 아부틸론(2010.04.03) ♣
♣ 동백(2010.04.03) ♣
♣ 천상초(2010.04.03) ♣
4월의 노래 / 노천명
사월이 오면, 사월이 오면은
향기로운 라일락이 우거지리
회색빛 우울을 걷어 버리고
가지 않으려나 나의 사람아
저 라일락 아래로 라일락 아래로
푸른물 다담뿍 안고 사월이 오면
가냘푼 맥박에도 피가 더하리니
나의 사람아 눈물을 걷자
청춘의 노래를 사월의 정령을
드높이 기운차게 불려 보지 않으려나
앙상한 얼골이 구름을 벗기고
사월의 태양을 맞기 위해
다시 거문고의 줄을 골라
내 노래에 맞추지 않으려나
나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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